화양초등학교(교장 전애리)가 제16차 환경교육시범학교 우수운영학교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환경부는 전국 환경교육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범학교 우수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본교가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전에서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시상식과 함께 본교의 시범학교 우수사례발표가 이루어졌다.
본교는 지난해부터 ‘슬로스쿨 운영을 통한 친환경 생활태도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부요청 환경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론 중심의 환경교육보다는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환경프로그램(SSAG)을 개발 적용하였다. 다양한 자연친화체험과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단체, 환경단체의 유기적인 슬로라이프 프로젝트의 전개로 친환경생활태도 실천력을 높이고 초록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애리 교장은 “조금 느리지만 친환경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아이들의 참다운 교육적 성장을 모색하고자 슬로스쿨 학교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화양의 가족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앞으르도 계속해서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사랑의 씨앗들을 뿌려 나갈 것입니다.” 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시범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경남교육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록학교 만들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